2025년을 맞아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를 오가는 철도 이용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. 장시간 불편한 디젤열차를 이용하던 시절은 지나가고, 장항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더욱 빠르고 쾌적한 이동이 가능해졌습니다. 특히 신창~홍성 구간의 개통은 수도권과 서해안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.
장항선 복선전철화는 지역 간 접근성 향상은 물론, 출퇴근과 관광 이동 시간 단축,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변화입니다. 본문에서는 개통 구간, 열차 운행 현황, 향후 계획, 시간표 확인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.
장항선 복선전철 개요 – 신창~홍성 구간 개통 완료
1930년 개통 이후 오랫동안 단선 디젤열차가 운행되던 장항선은 그간 속도, 정시성, 효율성 면에서 많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. 그러나 이번에 신창(아산)~홍성 구간 약 36.35km의 복선전철화가 완료되어, 기존 천안~신창 구간과 연결되면서 천안에서 홍성까지 전 구간 복선전철 운행이 가능해졌습니다.
이번 사업에는 총 2,467억 원이 투입되었으며, 전철화로 인해 열차 운행의 안정성과 쾌적함이 대폭 향상되었습니다. 수도권에서 서해안까지 이동 시간이 줄어들면서 철도 이용의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.
새롭게 투입된 ITX-마음 열차 – 더 빠르고 편한 열차 여행
장항선 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ITX-마음 열차가 새롭게 신설되어 용산~홍성 구간에 하루 2회 운행됩니다. 기존 무궁화호, 새마을호와 함께 운행되며, 하루 총 30회 이상 운행되기 때문에 철도 이용객의 선택 폭이 넓어졌습니다.
ITX-마음은 기존 열차보다 속도와 좌석 편의성에서 뛰어나며, 장거리 이동 시에도 피로감이 적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 특히 수도권에서 충청남도 서해안 지역까지 빠르게 이동하고자 하는 비즈니스 이용객과 여행객에게 최적의 선택입니다.
향후 계획 – 홍성~군산까지 복선전철 확장 예정
2027년까지는 홍성~대야(군산) 구간 82.28km도 복선전철화가 완료될 예정입니다. 이로써 장항선과 서해선이 하나의 철도 네트워크로 통합되며, 전라북도 익산에서 충청남도, 수도권까지 이어지는 완전한 서해안 철도망이 완성됩니다.
향후에는 수도권에서 서해안 전 지역을 철도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되어 국내 철도 물류, 관광, 통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
장항선 시간표 및 예매 방법
장항선 복선전철 개통 이후 운행 시간표가 조정되었습니다. ITX-마음 열차 시간표를 포함한 모든 열차 운행 정보는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(레츠코레일) 및 코레일톡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.
시간표는 계절, 공휴일, 평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여행 전 반드시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결론 – 서해안 시대의 시작, 장항선 복선전철이 이끕니다
이번 장항선 복선전철 개통은 단순한 철도 연장이 아니라, 서해안과 수도권을 잇는 국가 핵심 교통망 구축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. 천안, 아산, 홍성, 서천, 군산, 익산 등 주요 도시가 하나의 철도 축으로 연결되며 지역 균형 발전과 교통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입니다.
앞으로도 지속적인 철도 인프라 확충과 함께 더 빠르고 안전한 철도 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하며, 새롭게 변화한 장항선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.